복합쇼핑몰 체류시간 끌어올린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 던던 동대문점 'Find the Spring' 운영 사례
-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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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에서 멈추던 동대문 방문객을 8층까지 끌어올린 4일. 던던 동대문점이 종이 스탬프북을 모바일 QR로 옮긴 봄 시즌 〈Find the Spring〉 운영 사례입니다.

한눈에 보는 사례 요약
행사명 | Find the Spring — 던던 동대문점 봄 스탬프 투어 |
기간 | 2026.4.9(목) ~ 4.12(일), 4일 · 10:30~20:30 |
장소 | 던던 동대문점 (서울 중구 을지로 264) |
운영 | 던던 동대문점 (롯데자산개발) |
목적 | 매장 체류시간 증대 + 층별 동선 균형화 |
참여 방식 | 비인증 · 한국어/English 다국어 |
코스 | B1 후즈팬카페 → 5F 비바무역 → 6F 샤머니짐 → 8F 플레이파크 (4곳) |
리워드 | 보조배터리 (일 300개 한정, 8F 플레이파크 즉시 수령) |
핵심 전환 | 종이 스탬프북 → 모바일 QR |
1·2층에서 멈추는 방문객, 위층까지 올리기
매장 체류시간은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KPI입니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추가 구매 확률이 올라가고, 위층·지하층 같은 비주류 동선까지 자연스럽게 펼쳐지죠.
그런데 새로 단장한 던던 동대문점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방문객 대부분이 1·2층만 둘러보고 그대로 빠져나간다는 점.
위층의 다이소도, 뷰티존도, K-푸드 코너도 매력적인 콘텐츠인데 — '있는지조차 모르고' 나가는 손님이 너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종이 스탬프북으로 시도했죠. 방향은 맞았지만 운영이 무거웠습니다.
이번 봄 시즌, 던던은 같은 이벤트를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로 옮겼습니다. B1 → 5F → 6F → 8F 4개 스탬프 코스로,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끌어올리는 동선입니다.
비인증·다국어로 외국인 진입 장벽 0
이번 사례의 첫 번째 키워드는 '비인증'입니다.
휴대폰 번호도, 이메일도, SNS 로그인도 없습니다. QR을 찍으면 바로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고 첫 스탬프가 적립돼요.
이 결정의 배경은 명확합니다.
던던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매우 높음 — 국내 휴대폰 인증 자체가 불가능한 고객층
매장에 머무는 짧은 시간 안에 즉석에서 시작해야 함 — "회원가입 후 참여하세요"는 그 자리에서 90% 이탈
목표가 마케팅 DB 수집이 아니라 체류시간 증대 — 인증 단계는 군더더기
두 번째 장치는 한국어·English 다국어입니다. 첫 진입 화면에서 참여자가 직접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매장 안내문·층별 미션·리워드 안내·QR 적립 메시지까지 전 페이지가 양 언어로 1:1 대응합니다.
비인증으로 진입 장벽을 없애도, 안내가 한국어뿐이면 외국인은 결국 첫 스탬프에서 멈춥니다. 두 장치는 한 묶음이에요.
리워드는 보조배터리 한 종으로 압축
메인 리워드는 '보조배터리' 단 한 종입니다. 단계별 리워드도, 등수도 없어요.
"스탬프 4개 = 보조배터리 1개"라는 가장 단순한 구조. 일 300개 한정, 8F 플레이파크에서 즉시 수령입니다.
단순한 구조가 만든 효과는 컸어요.
메시지가 한 줄로 정리됨 — POP·SNS·직원 안내 멘트 모두 "스탬프 모으고 보조배터리"로 통일, 고객이 0.5초 안에 의사결정
외국인에게도 통함 — 보조배터리는 언어 장벽 없는 보편적 가치, 부피·무게도 부담 없음
현장 운영이 깔끔 — 직원은 스탬프 완료 화면만 확인, 추첨·응모권 관리 없음, 인력 1명으로 운영
종이→모바일 전환이 가져온 3가지 실측 이득
던던은 같은 콘셉트를 종이 스탬프북으로 먼저 운영해본 곳입니다. 그래서 모바일 전환 후의 차이를 운영자가 가장 정확히 체감하고 있어요.
준비 기간 2~3주 → 3~5일
종이 스탬프북은 디자인 → 인쇄 발주 → 납품 → 매장 분배까지 보통 2~3주. 인쇄 도착 전엔 변경 불가입니다.
모바일 QR은 디자인 컨펌 → 페이지 배포 → QR 인쇄까지 평균 3~5일. 배포 직후에도 수정 가능합니다.
종이는 인쇄 발주가 모든 일정의 병목입니다. 모바일은 디자인 컨펌이 끝나는 순간 이벤트가 살아 움직여요. 시즌 행사를 자주 도는 매장에 결정적 차이입니다.
운영 중 실시간 수정 가능
종이는 한 번 인쇄하면 끝입니다. 수령처를 옮기는 것조차 안내 POP을 다시 만들고 직원을 재교육해야 하죠.
모바일은 운영 중에도 안내 문구·이미지·동선을 즉시 수정할 수 있어요.
예: "오늘 1층 수령처가 점검으로 닫혔습니다 → 2층으로 이동" 같은 안내를 이벤트 페이지 상단에 그 자리에서 띄울 수 있습니다.
운영 중에 보이는 실시간 데이터
이게 전환의 진짜 가치입니다. 종이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모바일에서는 운영 중에 보입니다.
참여자 수 — 오늘 하루 몇 명이 시작했고 몇 명이 완료했는가
스탬프별 QR 스캔 시간 — 어느 층, 어느 코너에서 적립이 일어났는가
이탈 지점 — 3번째 스탬프에서 사람들이 멈추는가? (그 코너의 동선 문제)
시간대별 참여 분포 — 평일 저녁이 많은가, 주말 오후가 많은가
담당자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매일 확인하고 즉각 개입할 수 있어요.
"C 코너 적립률 낮네 → POP 위치 옮기자", "오후 6시 이후 참여 급증 → 직원 배치 조정" — 종이로는 행사 끝난 뒤에야 알 수 있던 인사이트가 운영 중에 손에 들어옵니다.
우리 매장에도 적용한다면
던던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체류시간이 목표라면 인증을 빼라 — 한 명이라도 더 시작하게 만드는 게 우선
리워드는 한 줄 메시지로 압축 — "스탬프 모으고 보조배터리" 한 줄이면 모든 안내가 정리됨
종이→모바일의 진짜 이유는 데이터와 유연성 — 인쇄비 절약은 부수 효과일 뿐
비슷한 고민을 풀어낸 다른 사례
외국인 비중이 높은 행사라면 — 다국어 지원으로 외국인 참여 폭발시키기
종이 스탬프북을 운영 중이라면 — 모바일 전환으로 운영 효율 2배, 비용 절반
팝업·매장 동선 설계가 고민이라면 —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수집
복합쇼핑몰·팝업스토어·플래그십 매장처럼 동선이 넓은 공간이라면,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로 방문객 이동·완주율·시간대별 참여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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