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아이돌 팝업 스탬프 투어가 통했던 이유는?
- 현수 임
- 2025년 11월 27일
- 4분 분량
요즘 성수동이나 더현대 서울 같은 핫플레이스에서 식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곳, 바로 아이돌 팝업 스토어 현장인데요. 새벽부터 시작되는 '오픈런'과 건물 전체를 둘러싼 긴 대기 줄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파가 몰리고 팬덤의 열기가 뜨거운 현장에서, 과연 차분하게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잘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 CSSL에서 단 7일간 진행된 ITZY [TUNNEL VISION] 팝업 스토어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저희 메이크뷰도 그동안 수많은 기업 행사나 지역 축제를 진행해왔지만, 아이돌 팝업 스토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워낙 팬분들의 열기가 뜨겁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사라, "과연 현장에서 혼잡 없이 매끄럽게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일반 브랜드 팝업과는 차원이 다른 밀도와 열기 속에서, 메이크뷰의 스탬프 투어가 팬분들과 어떻게 만났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돌 팝업 스탬프 투어 일반 행사와는 무엇이 달랐을까요?
저희가 처음으로 아이돌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이곳을 방문하는 팬분들의 성향과 현장 상황이 일반적인 행사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돌 팝업 스토어 이벤트! 스탬프 투를 준비하신다면 꼭 고려해야 할 3가지 특징이 있더라고요.
첫째, '초단기, 초밀집'의 현장이라는 것
보통 2주~한 달 정도 진행되는 일반 팝업과 달리, 이번 행사는 단 7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하루에 방문하는 인원이 훨씬 많고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앱 설치나 로딩 대기 시간이 없는 QR 스캔 방식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카메라만 켜면 1초 만에 참여가 가능하니, 수많은 인파가 멈춰 서지 않고 물 흐르듯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거든요.
둘째, 전 세계에서 모인 팬분들이 함께합니다.
ITZY(있지)와 같은 글로벌 그룹의 행사에는 수많은 해외 팬분들이 방문하십니다. 이분들에게 한국 전용 앱을 설치하게 하거나, 복잡한 인증 절차를 요구하는 건 사실상 참여하지 말라는 것과 같죠. 메이크뷰는 복잡한 본인 인증 없이 QR 스캔만 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웹(Web) 방식을 제공했습니다. 덕분에 한국 통신사가 없는 해외 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즉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셋째, 단순 경품이 아닌 '세계관'을 즐깁니다.
팬분들에게 팝업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 컨셉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공간이어야 해요. 메이크뷰는 정해진 틀이 있는 플랫폼 앱이 아니라, 행사마다 단독 이벤트 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합니다. 덕분에 앨범의 폰트, 컬러, 디자인을 100% 반영하여 팬들이 세계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죠.
기획된 '보물찾기' 컨셉을 현실로 구현하는 QR 스탬프 투어
이번 팝업 스토어의 핵심 테마는 앨범 컨셉인 'MISSING ITZY (사라진 멤버들을 찾아라)'였습니다. 주최 측은 팬들이 전시 공간 곳곳을 탐험하며 멤버들을 찾아다니는 '보물찾기' 형태의 기획을 준비하셨는데요.
저희는 'MISSING ITZY(사라진 멤버들을 찾아라)'라는 이 멋진 기획이 현장에서 100% 발휘되도록 기술적 구현에 공을 들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세계관으 그대로 반영되도록 아이돌 앨범의 강렬한 블랙 & 레드 컬러와 전용 폰트를 입혀 오프라인 현장의 분위기를 모바일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여기에 단순히 숫자 도장이 찍히는 게 아니라, 예지, 리아 등 5명의 멤버별 고유 QR 코드를 찾아 찍으면 해당 멤버의 아이콘이 활성화되도록 로직을 짰습니다. 팬분들에게는 미션 수행이 아니라 마치 디지털 굿즈를 수집하는 듯한 성취감을 드리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만들어진 QR 코드들은 전시장 2층 구석구석에 숨겨져, 팬들이 공간 전체를 탐험하며 "찾았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보물찾기의 중요한 장치로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 팝업, 스탬프투어 팬분들은 어떻게 참여했을까요?
실제 현장에서 팬분들이 어떻게 아이돌 팝업 스탬프 투어스토어 이벤트를 즐기셨는지
그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드릴게요.
STEP 1. 홍보물 스캔으로 미션 시작!
입장 시 받으신 홍보물(리플렛)에 있는 QR 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스탬프 미션' 페이지가 열립니다. "MISSING ITZY 홍보물 내 QR 코드 스캔 후 스탬프 미션 참여하기!"라는 안내에 따라 팬분들은 아주 가볍게 이벤트에 진입할 수 있었어요.
STEP 2. 숨겨진 멤버별 QR 코드 찾기
이제 본격적인 보물찾기가 시작됩니다. 팝업 스토어 2층 공간 곳곳에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의 이름이 적힌 멤버별 QR 코드가 숨겨져 있었어요. 팬분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멤버들의 흔적을 찾듯 QR 코드를 찾아 스캔했습니다.
STEP 3. 멤버별 스탬프 자동 적립
멤버의 코드를 찾아서 찍을 때마다, 스마트폰 화면 속 스탬프 판에 해당 멤버의 이름과 로고가 채워집니다. 일반적인 도장 모양이 아니라, 이번 앨범 컨셉에 맞춘 디자인으로 스탬프가 찍히기 때문에 팬분들이 화면을 캡처해서 소장하시기도 했답니다.
STEP 4. N회차 받을 수 있는 리워드
5명의 멤버를 모두 찾아 스탬프를 완성하면 [리워드 수령하러 가기]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2층 퇴장 전, 직원분에게 이 화면을 보여주면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고, ‘있지 멤버 각각의 캐릭터가 적용된 말랑 키링'을 선물로 드렸는데요. (캡처본 사용이나 당일 중복 수령을 막기 위해 꼭 직원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시스템을 설정해 두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더! 이번 굿즈는 랜덤 증정이라 "내 최애 멤버가 나올 때까지" 도전하고 싶은 팬분들의 열정이 대단했어요. 때문에 이를 위해 메이크뷰는 매일 운영 시간이 끝나면 참여 데이터를 초기화하는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팬분들은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N차 방문'을 하며, 팝업 기간 7일 동안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었어요.
있지 팝업, 스탬프투어 처음이었지만, 성공적이었던 이유
행사가 끝난 후 돌아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매끄럽게 아이돌 팝업 행사가 마무리되어 다행이었는데요. 메이크뷰의 방식이 아이돌 팬덤 문화와 잘 맞았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
✅ 앱 설치가 없어서 '대기'가 없었어요
한 손엔 응원봉이나 또 한 손엔 굿즈 가방을 든 팬분들에게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 주세요"라고 했다면 입구부터 긴 줄이 생겼을 거예요. 카메라만 켜면 되는 웹(Web) 방식이라 팬분들이 멈추지 않고 물 흐르듯 참여하실 수 있었고, 덕분에 7일간의 짧은 기간에 몰린 인파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 해외 팬분들도 똑같이 즐겼어요
현장에는 정말 많은 외국인 팬분들이 계셨는데요. 한국 통신사가 없어도, 한국 앱 스토어 계정이 없어도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Scan this QR!" 한마디면 설명이 끝나니 현장 스태프분들의 응대 부담도 훨씬 줄어들었고요.
처음이라 더욱 긴장되고 설렜던 ITZY 팝업 스토어와의 만남. 팬분들이 멤버들을 찾아다니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 메이크뷰의 큐알 솔루션이 아이돌 팝업 스토어 이벤트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팬들에게는 앨범 세계관에 푹 빠지는 즐거움을 주고, 운영진에게는 쾌적한 현장 관리를 도와주는 메이크뷰.
다가오는 컴백 쇼케이스나 생일 카페, 팬 미팅 행사를 준비 중이시라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제작 기간 최소 3일 ~ 7일 (급한 팝업 일정에도 맞춰드려요)








